이번에는 둘째 앤 드류 왕자 자비는 없다!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영국 왕실은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이번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경애하는 둘째 아들 앤드류 왕자의 성추문 사건이 기정사실화되고 왕실이 매우 난처한 상황이 되자 영국 여왕은 이번에 앤드류 왕자를 그냥 내버려둘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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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에 넷플릭스에 방송된 제프리 업스타인: Filthy Rich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시면 제프리 업스타인의 아주 추한 매춘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데,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업스타인이라는 남자는 자신의 힘을 넓히기 위해 세계적인 권력을 가진 남자에게 미성년 소녀를 바칩니다.
제프리 앱스타인은 길레인 맥스웰이라는 여자와 함께 가난하고 힘없는 아이들만 골라 안마사로 고용한 후 이 소녀들을 성매매 도구로 쓰고 있는데 제프리 앱스타인은 2019년 7월 6일 결국 체포됩니다. 그리고 한 달 후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자살로 결론을 내렸지만, 타살이라는 의견에 더 많은 힘이 쏠리고 있습니다.그리고 1년 후인 2020년 길레인 맥스웰도 체포되어 구속되었습니다.그리고 맥스웰은 2021년 12월 29일 미성년자를 성매수한 것으로 유죄 판결을 받습니다.
제프리와 맥스웰을 고소한 많은 피해자 중에 버지니아 주 프레이라는 여자가 있는데, 그녀는 20년 전이던 17세 때 40세의 앤드루 왕자에게 세 번의 성관계를 갖게 됐다며 앤드루 왕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어요.
그녀는 현재 37세의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는데, 그녀의 모든 것을 걸고 BBC 파노라마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17살 때 엡스타인에게 인신매매되었고, 앤드루 왕자와 런던과 뉴욕, 그리고 제프리의 개인섬에서 강제로 세 번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앤드루 왕자는 2019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완강히 부인합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 공개된 적도 있지만 사진이 조작됐다는 이야기도 했어요.그리고 그녀는 지난해 8월 뉴욕 연방법원에 앤드류 왕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앤드류 왕자는 재판을 피하기 위해 이는 영국 이외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자신이 미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송 기각을 요청했지만 미국 법원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올해 1월 12일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관은 앤드루 왕자가 재판에서 원고가 제기한 혐의를 부인할 수 있지만 재판 기각을 검토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판결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 왕실의 최악의 성추문 의혹이 공개 재판으로 대중에게 실시간 중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영국 왕실은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요?우선 지난 1월 13일 왕실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여왕의 승인과 동의에 따라 앤드루 왕자의 군 직함과 왕실 후원자 자격 등이 여왕에게 반환되며, 앤드루 왕자는 민간인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그리고 앤드루 왕자로 하여금 더 이상 전하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이는 왕실에서 앤드류의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보여 즉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또, 며칠전에 DAILY MAIL지에서 밝혔을 경우, 연간 3백만파운드, 즉 32억~50억 정도의 왕실의 24시간 경호 비용을 다음 달부터 철회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런 비용은 모두 국민 세금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한 사람에게 국민 세금으로 이뤄지는 경호를 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이제 앤드루 왕자는 민간인 신분으로 막대한 소송비용이 드는 재판 소송비용과 경호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해리와 메이건이 왕실을 축출하면서 경호 비용을 언급하며 이번 영국 여왕의 초청으로 영국에 방문할 때 경호를 하지 않으면 방문하지 않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는데.사실 칼리나 앤드류는 군대에 몸담고 있고 유럽은 항상 테러 위협이 도사리고 있어 왕족이라는 직위가 그리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24시간 밀착 경호원들이 따라다니는데
해리와 메건은 할리우드로 건너가 오프라와 함께 떼돈을 벌고 있으니 돈 걱정은 없고 사설 경호원을 고용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앤드루 왕자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가진 것도 모두 잃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범죄의 대가가 이제야 돌아오게 된 게 아닐까요?어디서나, 누구나 권력이 있다고 해서 성범죄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이번 판결이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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