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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프로 솔직 후기

by kxpgar 2022. 3. 22.

 

지금까지 저의 손에 넘어간 제품들은 PAPER, 크레마카르타, SAM 7.8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RED BOX 페이퍼 프로까지 실로 다양합니다. 저마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지만 오늘은 아직 제 손에 남아 있는 이북 리더의 리디페이퍼 프로는 어땠는지 오늘 롱텀 리뷰로 솔직하게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의 존재 가치는 분명합니다. 눈 편해지는 거! 보통E-book을읽을때스마트폰이나태블릿을활용하는데요.

이러한 기기에 사용되는 LCD, OLED, Mini LED 패널은 아무래도 눈에 부담이 됩니다. 백라이트나 소자를 통해 직접 빛을 발산하고, 이것이 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장시간 텍스트를 읽을 때의 피로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E-ink 기술을 탑재하는 것으로, 리디페이퍼 프로는 눈이 편해지는 독서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일반 패널이 전기로 빛을 직접 발생시키는 반면 이 제품은 캡슐에 전극을 가해 전자잉크로 표현해 마치 종이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구현할 수 있지요.

* 알아두시기 좋은 Tip 야외 사용시에도 태블릿은 밝기를 높여주어야 하지만 이 제품은 반사광을 활용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타블렛 독서와 이북 리더의 독서안 피로의 차이는 극명했습니다 태블릿은 1시간만 보면 눈이 아픈 느낌이 들었지만, 리디페이퍼 프로는 3~4시간 연속으로 읽어도 편했습니다. 사실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오랜 시간 책을 읽는 분들에게 구매가치는 분명합니다.

페이퍼프로화면의 크기는 7.8인치, 무게는 250g으로 시판되는 종이책과 비슷한 사이즈를 갖춰 괴리 없는 자연스러운 독서가 가능했어요. 화면의 크기도 커서 한눈에 알 수 있는 정보량이 많아서 편했습니다.

E-book의 묘미네요 글꼴, 글자 크기, 행 및 문단 간격, 그리고 너비나 줄 서는 방법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독성 높이는 데 은근히 중요한 부분인 거 아시죠?

다만 베젤이 넓고 디자인이 투박한 느낌이 든다는 점과 화면 크기에 비해 제품이 크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최근 태블릿은 베젤이 너무 얇게 나온 탓인지 예전에 비해 훨씬 넓은 베젤 체감이 되었습니다. 물론 출시일이 4년이나 지난 제품이라 고려해야겠지만요.

E-ink 기술을 사용하는 카르타 패널은 배터리 소모량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식 스펙으로는 하루 1시간 독서 기준으로 약 14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사용한 결과 동일조건으로 7~8일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충전 완료에는 2.5시간이 소요되며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포트는 마이크로 5핀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C-type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이 점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기 편하다고 느낀 점은 양쪽 모두에게 물리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굳이 터치할 필요 없이 잡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버튼을 눌러 편안하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습니다. 화면 터치로 옮기는 방법에 비해서 직관적이어서 좋아요.

그리고 당시에 물리 버튼 고장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의외로 3년이 넘은 지금까지 별 고장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물리키를 뽑는 경향인 것 같은데, 이 좋은 것을 왜 넣어주지 않는지 모르겠군요.

스피드 얘기도 빼놓을 수 없죠 리디페이퍼 프로에는 i.MX6 1GHz CPU와 RAM 1GB의 하드웨어가 적용되었는데 하드웨어 기준으로만 봤을 때 현재 출시되고 있는 최신제품에 비해 상당히 느린 수준입니다.

단, 리디페이퍼프로는 타 제품과 달리 오직 리디북스 서점만을 지원하는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잘 되어서 현재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이 세상에 리디북스만 지원한다는 점은 예스24, 교보문고 등 다른 서점에서 이북을 구매하신 분들에게 단점이 되오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루팅이라는 방법이 있으나, 오류가 발생하거나 속도가 느리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A/S를 거부하는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타블렛의 빠른 속도는 현재 기준으로는 어떤 북리더에서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점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느린 속도에 익숙하지 않아서 결국 다시 판매하는 분들이 꽤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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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리디페이퍼 프로에 대한 사용후기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제 보니 거의 새 제품으로는 구할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공식 단종은 안된 것 같은데요?

그래서 아마 중고로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가격이 많이 내린 만큼 이북의 리더를 저렴한 가격에 입문하고 싶은 분이라면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감귤랭이에요 최근에 교보문고에서 새로운 이북리더 SAM 7.8을 발매했대요 옛날부터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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